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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책 리뷰] 'Thinking, fast and slow'(생각에 관한 생각)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몽구스윤 2023. 1. 31.

 

'Thinking, fast and slow'책의 줄거리, 저자소개, 읽고 느낀점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300년 전통경제학의 프레임을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바이블

 

2002년 심리학자로는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행동경제학의 창시자이자, 세계에서 7번째로 영향력이 막강한 경제학자(이코노미스트선정, 2015)인 대니얼 카너먼의 기념비적인 저작. 최신판에는 번역과 편집을 보강해 세계적인 석학의 이론과 연구 결과를 더욱더 흥미롭고 충실하게 선보인다. 더불어, 카너먼과 그의 이론을 최초로 국내에 소개한 안서원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추천사를 실어 행동경제학의 탄생을 압축적으로 살펴보며 생각에 관한 생각이 갖는 의의를 짚었다.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문 대니얼 카너먼의 독창적인 사상이 베일을 벗는다.

 

책의 줄거리

 

   이 책은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방법과 종종 그러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편견과 경험론을 탐구한다.

 

   이 책은 "시스템 1""시스템 2"의 두 가지 사고 체계를 소개한다. 시스템 1은 빠르고 직관적이며 감성적인 반면 시스템 2는 더 느리고 신중하며 논리적이다. 저자는 시스템 1 사고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본 모드이며 편견과 휴리스틱이 발생하여 판단과 의사결정에 체계적인 오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가용성 휴리스틱(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경우)과 프레이밍 효과(문제가 어떻게 프레임화되는지에 따라 사람의 결정이 영향을 받는 경우)와 같은 시스템 1 사고가 어떻게 판단의 오류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수많은 예를 제공한다. 그는 또한 감정이 의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과 사람들이 이성적이라고 믿는 경우에도 감정에 의해 종종 영향을 받는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 외에도, 이 책은 편견과 휴리스틱이 더 큰 사회적, 제도적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금융 의사 결정과 2008년 금융 위기에서 편향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그는 위기를 초래한 많은 결정들이 인지적 편견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이러한 편견들이 금융 산업에 계속해서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 대니얼 카너먼 소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심리학자. 고전경제학의 프레임을 완전히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의 비합리성과 그에 따른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를 통해 경제주체의 이면을 발견한 독보적 지성인. 현재 프린스턴대학 심리학 및 공공행정 명예교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시건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응용심리연구소 과학자, 인지연구센터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하버드대학에서 심리학을 강의했다. 비즈니스와 사회공헌 분야 컨설팅 회사인 더 그레이티스트 굿The Greatest Good’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행하는 인간의 판단과 선택을 설명한 혁신적 연구 성과인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으로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심리학자인 그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심리학과 경제학을 완벽히 융합했기 때문이다. 카너먼과 동료 트버스키가 전망 이론을 발표한 1979년은 행동경제학의 원년으로 불린다.

   2007년 평생을 심리학에 바쳐 이룩한 탁월한 기여를 인정받아 미국심리학협회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았다. 2011포린 폴리시선정 세계 일류 사상가’, 블룸버그선정 세계 금융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다. 그밖에도 미국심리과학협회의 탁월한 과학적 기여상(1982), 실험심리학자학회의 워런 상(1995), 일반심리학에 대한 기여가 인정되어 힐가드 상(1995)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행동경제학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베스트셀러 생각에 관한 생각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통해 인간과 사회 이해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을 읽는 것은 사람에게 인간의 마음과 의사 결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은 후에,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편견과 휴리스틱 그리고 그것들이 그들의 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큰 인식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것은 새로운 자각과 더 많은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인간의 의사 결정의 복잡성과 우리의 선택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감정과 직관이 하는 역할에 대해 더 큰 감사를 느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의 두 가지 사고 체계인 시스템 1과 시스템 2에 대한 탐구는 독자들에게 모든 사람에게 존재하는 서로 다른 사고 방식과 그들이 서로 어떻게 상호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더 큰 이해를 줄 수 있다.

 

   편향과 휴리스틱이 더 큰 사회적, 제도적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의 논의는 체계적 편향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킬 수 있다. 이러한 편견을 인식하고 시스템2 사고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킴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책의 제안은 힘을 실어주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을 읽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자각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심리학적 연구와 실제적인 조언이 결합된 이 책은 독자들이 인간의 마음과 편견과 휴리스틱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얻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것은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더 큰 능력과 인간 마음의 복잡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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